여름이 되면 새콤한 게 땡기는 법.
입맛도 없고 더위에 지칠 땐 이 집 분짜만한게 없다.
' 꿍냐우 '
꿍냐우 행궁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16번길 27 1층 꿍냐우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3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15:00, 20:00 라스트 오더)
📞 0507-1378-0196
🌐@cungnhau.hg
https://www.instagram.com/cungnhau.hg/
단체 이용 가능, 포장가능, 배달가능, 예약가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가능, 유아의자구비, 지역화폐가능
주차불가
네이버 당일 예약 불가능
위치
화서문 근처 오두막집 사이로 있는 언덕길에 있다.
언제까지 걸어야 되는 거지?라고 생각 할 때 조금 더 걸으면 나온다.
근처에 선경도서관과 행궁동 유명 맛집인 운멜로랩이 있다.
주차
식당에는 따로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식당 근처 주차장으로는 장안동 공영주차장, 화홍문 공영주차장, 신풍동공영주차장이 있다.
신풍동 공영주차장은 주차장소가 협소하기도 하고
차가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마의 구간에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지만 화홍문 공영주차장을 추천한다.
만약 운이 좋다면, 오전에는 매장 앞 노면 주차로 빈자리가 간혹 있을 수도 있고
인근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은 항상 주차가 가능하진 않지만 자리가 비어있다면 주차할 수 있다.
물론 6시 이후 차량이동 요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화홍문공영주차장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80
매장 소개
꿍냐우는 '국물도 맛있는 쌀국수'가 모토입니다.
고기육수의 담백함과 깊은 육수를 위해 매일 고기를 듬뿍 넣고 육수를 끓이고 있습니다.
항상 맛있게 대접하겠습니다.
- 꿍냐우 행궁점 -
여백
꿍냐우 본점은 수원 영통구에 위치해 있다.
꿍냐우(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25번길 77 1층)
본점에서는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 쿠폰을 주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꿍냐우'의 뜻은 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이라고 한다.
인테리어
붉은색 담벼락을 따라가 보다 보면 2층짜리 주택건물이 보인다.
멋들어진 간판과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칠법한 외관이었다.
투박한 매력의 오픈 팻말을 보고 들어가면
대기석이 보인다.
평소에도 대기줄이 많은 곳이라는 건 아무래도 모두가 아는 맛집이라는 소리겠지.
자전거 뒤로 베트남 모자인 논라가 보인다.
우리나라로 치면 삿갓이다.
내부는 꽤나 널찍한 공간이었다.
더위에 지쳐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못 남겼다.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어서 단체로 이용도 가능하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평일에도 대기줄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꿍냐우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는 창가의 바 테이블이다.
선경도서관 쪽으로 나있는 커다란 창을 통해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다만 창가자리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테이블을 닦아도 끈적거리는 감이 남아있었다.
메뉴판
메인메뉴
* 1인 1 메인 메뉴 주문 시, 쌀국수 / 분짜 면 추가가 1회 한정 무료로 가능하니 참고!
* 모든 메뉴에는 '고수'가 들어있지 않으니 고수 헤이터들은 희소식이다.
사이드메뉴
세트메뉴
팝업메뉴
음료
음료는 제로탄산음료와 탄산이 아예 없는 음료도 있다.
베트남 맥주도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음주가무 렛츠기릿.
맛맛
일행과 함께 시킨 것은 따이남 쌀국수와 분짜였다.
따이남 쌀국수는 소고기 육수에 차돌 양지를 넣고 한 번 더 끓여낸 쌀국수다.
매일 육수를 끓여낸다고 자부심을 갖는 곳이니 쌀국수는 기본으로 하나 시킨다.
천 원을 추가하면 매운맛을 먹을 수 있으니 맵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구수한 국물과 물에 빠져도 맛있는 고기를 먹으면 여름 보양식 먹는 기분이다.
라임은 짜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냥 담가먹었다.
고수가 안 들갔다고 하는데 그럼 저건 쑥갓일까?
역시 아직 학사라 잘 모른다.
분짜는 고기와 야채, 면을 느억짬 소스에 찍어 곁들여 먹는 베트남식 비빔국수다.
(정확하게 말하면 분짜 with 짜조다.)
느억짬 소스는 새콤한 소스로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먹으면
군침이 싹- 돈다.
무엇보다 이 집은 고기가 정말 맛있다.
숯불에 구워진 듯한 고기와 아삭한 야채 그리고 새콤한 소스는 정말 꿀조합이다.
함께 나오는 짜조는 겉은 바삭하고 피는 쫄깃하니 식감이 좋다.
아직 한 번도 분짜를 맛보지 않았다면 이 집 분짜는 꼭 맛보길 추천한다.
분짜를 먹을 때 찍어먹거나 소스그릇에 담가먹기보다는 그릇에 소스를 부어서 비벼먹는 게 편하다.
😊 총 평 😊
여름에 너무 덥고 지칠 땐 입맛도 없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럴수록 맛있는 걸 먹어줘야 된다.
새콤한 소스와 야채, 고기가 어우러진 비빔국수인 분짜로 입맛을 돋우고
매일 끓이는 맛있는 고기 육수로 몸
보신을 해주면 완벽!
꿍냐우에서 아직 한 번도 분짜를 맛보지 않았다면 꼭 먹어보길 강추한다.
우리 모두 더울수록 더 잘 챙겨 먹어서 돼지런한 사람이 됩시다.
* 이 글은 비방하려는 목적이 없는 글로, 후원을 받지 않은 내 돈 내산 후기글입니다.
⬇️⬇️⬇️ 더 많은 맛집 정보를 알고 싶다면 ⬇️⬇️⬇️
행궁동 또 다른 맛집 ➡️ [쩝쩝학사] 수원 행궁동 퓨전중식 맛집 '라파예트'
[쩝쩝학사] 수원 행궁동 퓨전중식 맛집 '라파예트'
어느 번화가를 가도 양식과 일식이 주로 양대산맥을 이루는 것 같다. 최근 들어 한식집이나 동남아시아 계열 음식들이 많이 진입을 하고 있는데 그중 특별하면서도 맛있는 퓨전 중식집 한 곳을
mayao3oa.tistory.com
행궁동 또 다른 맛집 ➡️[쩝쩝학사] 행궁동에서 핫한 우동집 '요미우돈교자' 두번째 후기
[쩝쩝학사] 행궁동에서 핫한 우동집 '요미우돈교자' 두번째 후기
행궁동에서 어슬렁 거리던 중 가벼운 저녁식사가 하고싶어서 찾아간 곳. 다음을 기약했던 그곳에 방문했다. '요미우돈교자' 서울 곳곳에 분점이 더많이 생기는 중이다. 이곳도 금방자리가 차고
mayao3oa.tistory.com
'쩝쩝학사의 맛집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쩝쩝학사] 청주 성안길 코지한 분위기의 카페 '아카이브' (1) | 2024.08.23 |
---|---|
[쩝쩝학사] 청주 성안길 일식 맛집 '고기마케트' (1) | 2024.08.21 |
[쩝쩝학사] 행궁동 인형의 집 감성 카페 '루소홈' (0) | 2024.08.01 |
[쩝쩝학사] 행궁동 유럽 할머니 집 분위기 맛집 '카페 한섬' (2) | 2024.07.31 |
[쩝쩝학사] 양 많고 얼큰한 부대찌개 맛집 '모박사부대찌개' (2) | 202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