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병점역 근처에 삼동소바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다.
이미 먼저 가본 지인이 사이드메뉴가 맛있다며 꼭 먹어보라고 강추했다.
'삼동소바'
병점역 근처에서 600m 정도 걸어가면 있는 곳인데
대부분 손님들이 차를 타고 오는 것 같았다.
주차장은 넓어서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다면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다.
내부인테리어도 차분하니 마음에 들었다.
자리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각 테이블마다 준비된 기기를 통해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 후 선불형식이다.
메 뉴
추천받은 떡볶이와 유부초밥을 사이드로 시키고 온메밀소바 정식과 우동정식을 시켰다.
그냥 소바를 먹을까 했지만 날이 추워서 따뜻한 게 당겼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반찬을 좀 더 가져왔다.
처음에 주는 반찬에는 생강절임이 포함되지 않아서 먼저 떠왔다.
생강초절임은 언제 먹어도 상큼하고 맛있다.
음 식
드디어 나온 우동 정식
일단 우동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조금 다른 점은 고명으로 올라온 튀김가루가 단순히 튀김가루가 아니고 작은 새우를 튀긴 것이란 점?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다.
다만 우동면 부터 맛은 그냥 우동맛이었다. 특별한 게 없었다.
정식으로 함께 나온 돈가스도 그저 그랬다. 튀김은 바삭한데 속이 살짝 퍽퍽했다.
다음번에 시킨다면 정식으로는 안 시킬 것 같았다.
온메밀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확실히 소바집이어서 그런지 메밀면이 괜찮았다.
튀김가루도 여전히 맛있고 메밀면과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그리고 대망의 떡볶이.
어디서 많이 먹어본 자극적인 맛이 굉장히 입에 잘 맞았다.
맵기가 생각보다 매운데 그게 또 자꾸 끌리는 맵기였다.
떡도 말랑하고 길쭉한 누들 떡에 가까운 밀떡이었다.
이 집 어묵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우동과 온소바에도 넓적한 어묵이 들어가는데 국물을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또 다른 사이드메뉴인 유부초밥.
2개에 4500원이라니 좀 비싼 감이 있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참치, 당근, 마요네즈, 피클을 버무린듯한 고명이 달콤하니 맛있었다.
떡볶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사이드 맛집인정.
🙂 총 평🙂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이었다.
우동은 딱히 특별할 게 없어서 추천하지 않지만. 온소바는 꽤나 괜찮은 집이었다.
냉소바가 기대되는 곳. 다만 정식은 비추다. 돈가스는 정말 아니다.
무엇보다 사이드메뉴 맛집. 자극적이고 어린애 입맛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떡볶이.
그리고 달콤한 유부초밥. 이 둘은 꼭 시켜 먹어보길.
병점역 근처에서 소바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 ▽ ▽ 더 많은 맛집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 ▽ ▽
[쩝쩝학사] 오산 세마역 들깨수제비 맛집 '메밀사랑묵사랑'
[쩝쩝학사] 오산 세마역 들깨수제비 맛집 '메밀사랑묵사랑'
오산 세마역 근처 맛집을 찾는 중 들깨수제비가 맛있어 보여서 찾아간 '메밀사랑 묵사랑' 주상복합건물들이 밀집되어있는 장소, 꿈두레 도서관 근처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방 길가에 잠시
mayao3oa.tistory.com
[쩝쩝학사] 푸짐하고 맛있는 쌀국수 집 '포레스트오늘숲'
[쩝쩝학사] 푸짐하고 맛있는 쌀국수 집 '포레스트오늘숲'
줄 서서 먹는 집으로 유명한 쌀국숫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다. ' 포레스트오늘숲 ' 이미 여러 체인점이 있지만 체인점마다 대기줄이 어마어마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지
mayao3oa.tistory.com
'쩝쩝학사의 맛집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쩝쩝학사] 인천 영종도 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다앞테라스' (4) | 2023.12.29 |
---|---|
[쩝쩝학사] 인천 대형카페 데니쉬맛집 '지금 이곳' (3) | 2023.12.27 |
[쩝쩝학사] 경주 양념돼지갈비 맛집 '황남갈비' (2) | 2023.12.11 |
[쩝쩝학사] 수원 행궁동 퓨전중식 맛집 '라파예트' (5) | 2023.12.06 |
[쩝쩝학사] 오산 세마역 들깨수제비 맛집 '메밀사랑묵사랑' (2) | 202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