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궁동에 마실 겸 놀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카페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골목에 있는 카페 '블랭크 바이브'
수제 테린느라는 메뉴에 끌려 들어가게되었다.

커다란 회전문을 돌리면 힙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내부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


둥근 벽면이 모두 창이 넓은 유리로 되어있어서 개방감과 함께 햇빛이 예쁘게 드는 곳이었다.


유난히 조명에 눈이 갔는데 저녁에 조명들이 켜지면 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깔끔한 메뉴판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 가보는 곳은 추천해 주는 걸 먹는 게 중간은 간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별표가 그려진 메뉴를 중점으로 유심히 봤다.
손수 만드시는 것들이 많으신지 수제라는 문구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그러다 모퉁이에 적힌 작은 쪽지를 발견했다.
운이 좋게도 1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글을 올릴 때는 종료되었다.)
테린느를 시키면 아메리카노까지 함께 세트로 받을 수 있는 행사였다.
결과적으로 일행과 함께 시킨 메뉴다.

커피를 끊어서 수제 레모네이드 아이스를 선택했다.
보기에도 예쁜 음료가 맛도 좋으리라!
살짝 더웠던 오후에 딱 좋았던 시원하고 달달했던 레모네이드였다.
특별하게 다른 점은 없이 무난했지만 수제로 만든 레몬청인 듯했다.

그리고 일행이 시킨 아메리카노 아이스, 한 모금 마시고 나서 급하게 찍는다고 각도를 잡았다.

조명에 관심이 많으신 걸까 [렉슨] 미나 조명도 함께 나왔다.
말차 맛이 가장 잘 팔린다고 해서 말차맛으로 시켰다.
돌 접시에 무드 있게 나온 말차 테린느, 그리고 음료 코스터를 함께 찍어봤다.
워낙 말차를 좋아해서 쌉쌀하고 꾸덕하면서도 달달한 것이 좋았다.
일행은 초코맛이 훨씬 맛있었을 것 같다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수제 테린느를 맛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은데
가끔 테린느가 생각나면 이곳으로 와야겠다.
행궁동 근처의 손수 만든 테린느를 맛보고 싶다면 카페 '블랭크 바이브'를 추천드린다.
어딘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과 감각적인 조명이 가득한 공간에서
창가로 쏟아지는 햇빛을 바라보며 맛있는 수제테린느와 함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위치 :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47번 길 12-4 1층
블랭크 바이브 : 네이버
방문자리뷰 87 · 블로그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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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07-1315-7303
지역화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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