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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학사의 맛집 탐방기

[쩝쩝학사] 행궁동 유럽분위기의 베이글 맛집, '캐비넷베이글'

by MAYAo3oa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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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학사] 행궁동 유럽분위기의 베이글 맛집, '캐비넷베이글'

요즘 간단하면서도 배부른 브런치를 자주 먹는데 

그중 가장 사랑하는 것은 단연코 베이글이다.

엄청 해비 하지도 않으면서 은근 든든한 한 끼 식사이댜.

귀여운 동그란 모양의 담백하고 쫄깃한 빵사이에 여러 크림이나 재료들을 넣어

내 취향 것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행궁동 근처에도 여러 베이글 집이 있는데 항상 갈 때마다 거의 모든 베이글들이 팔려서 아쉬웠던 곳 에 방문했다.

금요일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운이 좋게도 빵이 많이 있었다.

'캐비닛베이글'

캐비넷 베이글

 

 

캐비닛베이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32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 *19:30 라스트 오더)
0507-1385-8189
https://www.instagram.com/cabinet_bagel
포장, 단체이용가능(6명 이하), 반려동물 동반가능, 주차시설 따로 없음

 

 

 


매장 소개


낡고 오래된 캐비닛
하지만 동시에 무엇이 들었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렘이 더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죠

캐비닛은 늘 그랬듯 편안함과 설레는 공간을 지향하며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아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 캐비닛베이글 -
여백

 

 


주차

카페에는 따로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수원시립 미술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수원시립 미술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행궁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베스트다. 

 


인테리어

우선 외관부터 굉장히 이질적이라고 해야 될까.

마치 유럽의 한 가게를 보는 것 같은 색감의 외벽과 비주얼이었다.

깔끔하고 정직한 모양새가 눈이 많이 갔던 것 같다.

나무 문과 창문들 그리고 그 위에 하얀색 간판도 무드 있게 느껴졌다.

 

내부는 보자마자 사진 잘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벽면 가득 채운 큰 거울타일,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아늑한 느낌을 풍기는 우드톤 인테리어와 카페에서 나오는 편안한 음악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천장에 잔뜩 매달린 꽃들과 밧줄 그 외 아이템들에 마치 캐비닛 속에 들어온 것처럼

아님 외국 영화에서 다락방에 있는 캐비닛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메뉴

음료 메뉴

음료 메뉴는 카운터 바로 앞에 적혀있다.

크림이나 베이글 종류는 굉장히 많았는데 아래 사진 참고 바란다.

베이글

샌드위치 종류

 

크림

평소 웨이팅 혹은 예약해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포장해서 가기도 했다.

 


음식

전체 주문음식샷

2명이서 시킨 양.

  • 훈제연어 샌드위치 10,500원
  • 명란크림 칼릭베이글 5,500원
  • 크림브륄레 비에글 5,500원
  • 아메리카노 아이스 4,500원
  • 유자민트티 6,000원

 

베이글

훈제연어 샌드위치

짭짤한 베이글에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가격 10,500원

고소한 맛이 강하고 크림치즈와 연어 언제나 베이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함께 들어간 양파는 매운기가 없어서 좋았고 그 아삭한 시감은 살아있었다.

훈제연어 샌드위치 단면

크림치즈도 그냥 크림치즈가  아니라 레몬이 살짝 섞여있는 느낌이 들었다.

상큼한 맛이 이 레몬크림에서 나와서 그런지 연어와 더 잘 어울렸다.

 

명란크림 갈릭베이글

가격 5,500원

완전히 마늘빵 맛처럼 느껴졌다.

명란크림라고 하기에는 명란의 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사실상 마늘빵맛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특징이고 마늘빵 소스의 그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었다.

 

크림브륄레 비에글

가격 5,500원

시원한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간 베이글이다.

겉이 크림브륄레로 되에있어서 톡톡 치면 설탕코팅된 소리가 기분 좋았다.

막상 먹어보면 끈적하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달달한 도넛이 당긴다면 추천.

 

음료

아메리카노는 처음에는 산미가 느껴졌는데 마지막은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다.

역시 베이글이랑 잘 어울리는 음료다. 추천.

유자민트티 따뜻한 것도 하나 시켰는데 영 그냥 그랬다.

무엇보다 이 집만에 도자기 잔이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다.

컵 가운데에는 캐비닛베이글이라고 적혀있는 뭔가 마녀의 집에서 나올법한 비주얼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갔던 것 같다.

 


😊 총  평 😊

캐비넷 베이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유럽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예쁜 카페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들이 있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다.

그중 추천하는 것은 훈제 연어샌드위치. 연어와 크림치즈는 언제나 베이글과 최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아메리카노와 최고의 궁합이니 한 번쯤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포테이토치즈베이글이나 시나몬베이글을 먹어보고 싶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모든 베이글을 확인할 수 있으니 다양한 베이글을 맛보고 싶다면 일찍 가는 걸 추천!

참고로 반려동물 입장가능이다. 흔치 않은 귀여운 손님들과 함께 올 수 있는 카페!

행궁동에서 간단한 브런치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 '캐비닛베이글'은 어떨까?

 


▽  ▽  ▽ 더 많은 맛집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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